로빈후드, 암호화폐 매출 55% 감소…옵션·예측시장 성장에도 EPS 예상 하회
로빈후드의 3분기 순매출은 12% 늘어난 14억2,400만달러로 사상 최대였지만, 희석 EPS는 0.51달러로 LSEG 예상 0.55달러를 밑돌았다. 암호화폐 거래 매출이 55% 감소한 반면 옵션과 예측시장 매출이 빠르게 늘어 외형을 방어했으나, 영업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 증가로 수익성의 질을 확인할 필요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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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의 3분기 순매출은 12% 늘어난 14억2,400만달러로 사상 최대였지만, 희석 EPS는 0.51달러로 LSEG 예상 0.55달러를 밑돌았다. 암호화폐 거래 매출이 55% 감소한 반면 옵션과 예측시장 매출이 빠르게 늘어 외형을 방어했으나, 영업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 증가로 수익성의 질을 확인할 필요가 커졌다.
비자는 2026회계연도 4분기 결제액이 9%, 유럽 역내를 제외한 국경 간 결제액이 14% 늘면서 순매출이 13% 증가한 121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순매출이 낮은 두 자릿수, 주당순이익은 낮은 두 자릿수에서 10%대 초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소비지출과 국제여행 수요의 회복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P&G·코카콜라·펩시코 등 주요 소비재 기업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재료·에너지·운송비 상승을 흡수하기 어려워 2027년 추가 가격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P&G는 관련 세후 원가 부담 전망을 10억달러에서 14억달러로 높였지만, 이미 소비자가 고가 식품과 생활용품 구매를 줄이고 있어 가격 전가와 판매량 사이의 위험이 커졌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아마존 Leo의 글로벌스타 인수 거래를 승인했다. 아마존은 글로벌스타의 위성·주파수 자산과 애플 위성 서비스 계약을 확보해 휴대전화 직접연결 사업을 앞당길 수 있지만, 2027년 종결에는 위성 교체 마일스톤 등 남은 조건이 있다.
오라클은 차세대 엔비디아 ‘베라 루빈’ AI 서버를 멀티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하는 동시에, OCI에서 구글 TPU를 처음 제공하고 세레브라스·삼바노바 추론칩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선택지는 넓어지지만 계약 금액과 조달 방식은 공개되지 않아, 900억~950억달러 규모의 2027회계연도 설비투자 부담은 그대로 남았다.
애플은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프로와 아이맥을 공개하고 10월 28일부터 35개 국가·지역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회사는 맥북프로의 AI 작업 성능이 M5보다 최대 25%, 아이맥은 M4보다 최대 5배 빠르다고 제시했으며, 두 제품은 11월 6일부터 판매된다.
미국의 9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0.5%, 출하는 1.2% 늘어 AI 인프라 중심의 장비투자가 3분기 성장에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주문 증가는 시장 예상 0.7%에는 못 미쳤지만 출하가 가속했고, 전체 내구재 주문도 1.8% 증가했다.
보잉은 3분기 4억6,40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과 사상 최대 7,450억달러의 수주잔고를 기록했지만, 조정 주당손실은 0.34달러로 시장 예상 0.21달러보다 컸다. 방산·서비스 수익성은 개선된 반면 상업기 부문은 생산·공급망 비용과 불리한 인도 기종 구성으로 6억9,7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페이팔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45달러로 시장 예상 1.31달러를 웃돌자 2026년 조정 EPS 전망을 약 5.60달러로 높였다. 다만 매출은 86억달러로 예상 87억달러에 못 미쳐, 비용 절감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 사이의 격차가 남았다.
코카콜라는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5% 늘고 매출과 조정 EPS가 시장 예상을 웃돌자, 2026년 환율 중립 조정 EPS 성장 전망을 종전 7~8%에서 최소 9%로 높였다. 북미 판매량은 제자리였지만 중국·인도·중남미의 성장과 무설탕·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포장재·원재료 비용 상승을 상쇄했다.
제너럴모터스는 보통주 상장 시장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으로 옮겨 11월 17일부터 기존 종목코드 GM으로 거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 완성차 가운데 처음으로 나스닥에 입성하지만, 상장 이전 자체가 주식 발행이나 실적 변화를 수반하지는 않는다.
HSBC의 3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96억달러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5% 증가한 186억달러로 190억달러 예상에 못 미쳤다. 자산관리 부문 매출이 27억달러로 정체된 가운데 홍콩 상업용 부동산 관련 신용손실 부담은 줄었고, 회사는 최대 1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새로 발표했다.
중국의 9월 산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어 8월의 4.2%에서 반등했지만, 1~9월 누적 증가율은 15.5%로 1~8월의 15.7%보다 소폭 낮아졌다. 전자업종 이익이 103.8%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철강은 각각 22.8%, 73.3% 감소했고 재고·매출채권도 두 자릿수로 늘어 회복의 업종 편중과 현금회수 부담이 동시에 확인됐다.
메모리 인터페이스 반도체·IP 기업 램버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억1,830만달러로 회사 전망 상단을 웃돌았고, 영업현금흐름도 사상 최대 1억25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을 2억2,700만~2억3,300만달러로 제시해 AI 데이터센터의 고대역폭·전력관리·보안 수요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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