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셍
딥시크·미니맥스, 중국 AI 수출통제 뒤 해외 사용 승인…허가 범위는 미공개
중국의 국영방송 CCTV 계열 소셜미디어 계정은 딥시크와 홍콩 상장사 미니맥스가 AI 모델의 해외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이 10월 16일 AI 모델·에이전트·컴퓨팅 클러스터 등 23개 기술에 수출통제를 제안한 뒤 나온 첫 승인 사례지만, 승인 기관과 대상 모델·국가·조건은 공개되지 않았고 두 회사도 Reuters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확인된 사실
Reuters가 10월 23일 확인한 CCTV 계열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중국 AI 개발사 딥시크와 미니맥스는 자사 AI 모델의 글로벌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해당 계정은 해외 인터넷 이용자들이 다른 중국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에도 같은 조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10월 16일 모델·에이전트·컴퓨팅 클러스터 관련 기술을 포함한 23개 AI 기술에 수출통제를 제안했다. 당시 중국 상무부는 대부분의 AI 기술은 계속 수출할 수 있고, 오픈소스 기술 수출과 중국 기업이 해외에서 자체 컴퓨팅센터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간소화된 허가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에는 승인을 내린 구체적 기관, 적용 모델, 허용 국가, 유효기간과 기술 조건이 제시되지 않았다. 딥시크와 미니맥스는 Reuters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았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핵심 판단은 이번 승인이 중국의 새 AI 수출통제가 모든 해외 배포를 막는 장벽이 아니라, 당국이 선별한 모델에는 해외 확장을 허용하는 허가 체계로 작동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미니맥스에는 해외 이용자와 기업 고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신호여서 모델 호출량과 구독 매출의 하방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승인 대상 모델과 국가가 공개되지 않아 매출 효과를 수치화하기는 어렵다. 딥시크의 해외 사용이 이어지면 중국 오픈소스 모델 생태계의 개발자 유입과 배포 채널을 지지하는 반면, 미국 연방기관의 딥시크 제거 지침과 각국의 보안 규제 때문에 서방 공공부문 채택 제약은 남는다. 기본 시나리오는 오픈소스와 해외 자체 컴퓨팅센터에 간소화된 허가가 적용돼 민간 서비스는 유지되지만, 핵심 모델·가중치·고성능 학습기술은 별도 심사를 받는 흐름이다. 다른 주요 중국 모델에도 승인이 이어지고 구체적 허가 기준이 공개되면 항셍 AI·클라우드 기업의 해외 매출 불확실성은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승인 범위가 제한적이거나 갱신 조건과 기술 이전 금지가 강화되면 해외 고객은 공급 연속성을 우려해 대체 모델을 병행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미니맥스 등 중국 AI 기업의 규제 우려를 완화하는 재료지만, 중기 가치는 실제 해외 사용자 증가와 컴퓨팅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익화 여부가 결정한다. 다음 확인 대상은 중국 상무부의 최종 수출통제 규정, 승인서의 적용 범위, 미니맥스의 해외 매출·사용량, 다른 중국 AI 모델의 허가 사례다.
원문 출처
확인 시각: 2026년 10월 23일 18:00 KST. 이 글은 당시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며 AI 요약의 수치와 맥락은 원문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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