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셍
중국 1~9월 재정수입 5.1% 증가…토지매각 수입은 27.9% 감소
중국의 1~9월 재정수입은 전년 대비 5.1% 늘었지만 증가율은 1~8월의 5.7%에서 둔화했고, 재정지출 증가율도 1.0%에 그쳤다. 지방정부의 토지매각 수입은 27.9% 감소한 반면 특별채 순발행은 연간 한도의 81%까지 진행돼 부동산 부진을 채권 재원으로 보완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확인된 사실
중국 재정부 발표를 인용한 Reuters 보도에 따르면 1~9월 재정수입은 17조2천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세수는 6.1%, 비세수입은 1.2% 늘었다. 같은 기간 재정지출은 1.0% 증가했다. 지방 특별채 순발행액은 3조5,600억위안으로 연간 한도의 81%였으며 9월 발행액은 6,335억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2,148억위안 많았다. 국유 토지사용권 매각 수입은 27.9% 감소했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핵심 판단은 중국의 재정 버팀목이 세입 확대보다 지방 특별채 조기 발행에 더 의존하고 있다는 점으로, 단기 인프라 수요에는 도움이 되지만 부동산발 지방재정 제약을 해소한 것은 아니다. 1~9월 재정수입 증가율이 1~8월 5.7%에서 5.1%로 낮아지고 지출은 1.0% 증가에 그쳐, 세수 회복만으로 경기 부양 강도를 높이기 어려운 모습이다. 특별채 순발행이 연간 한도의 81%에 도달하고 2027년 물량 일부를 앞당길 계획은 교통·도시개발 등 승인 사업의 자금 집행을 앞당길 수 있다. 이 경로가 실제 고정자산투자와 소재·건설장비 주문으로 이어지면 관련 중국 본토·홍콩 상장 기업의 매출 가시성이 개선된다. 반면 토지매각 수입이 27.9% 줄어든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정부의 자체 재원과 부동산 개발사의 현금흐름, 은행의 자산건전성 부담이 남는다. 기본 시나리오는 특별채가 성장 하방을 완충하되 부동산 부진 때문에 광범위한 이익 회복으로 확산되는 속도는 제한되는 경우다. 실제 프로젝트 착공과 민간투자가 동반 회복하면 이 판단이 강화되고, 채권 자금이 기존 부채 상환에 머물거나 토지수입 감소 폭이 다시 커지면 효과는 약해진다. 단기 시장은 발행 규모에 반응할 수 있지만 중기 평가는 자금 집행률, 고정자산투자, 주택판매·토지가격과 은행 부실지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원문 출처
확인 시각: 2026년 10월 24일 10:59 KST. 이 글은 당시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며 AI 요약의 수치와 맥락은 원문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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